가천대 길 병원 - 간호사 실수로 20살 군인 사망, 조직적 증거 은폐

2016. 6. 21. 08:25주인장 소통의장/주인장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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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골절 수술을 받은 20대 군인에게 약물을 잘못 투여해 숨졌다고 합니다.


간호사 A(26, 여)는 지난해 3월 19일 오후 1시 50분 군인에게 주사를 놨고


의사가 처방한 것은 '모틴', '나제아'였지만 근육이완제인 '베카론'을 잘못 투약했다고 합니다.


2시 30분에 병실을 찾은 누나에게 발견됐지만 의식불명에 빠지고 한 달여만인 지난해 4월 23일


저산소성 뇌 손상 등으로 숨졌다고 합니다.


병원 측이 사고 발생 직후 병동 안에 있던 `베카론`을 없애고 간호 기록지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각종 증거를 은폐하려 한 정황도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사고 당일 병원 측은 의료사고를 대처하는 적정진료관리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었다. 병원 부원장, 담당 의사, 법무팀장 등도 참석했다. 


병원 측은 사고 후 B 일병이 숨진 병동에 설치된 비치약품함 안에서 베카론 3병을 빼내고 고위 험약물의 위치도 바꿨다고 합니다.


결국 간호사 26살 A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합니다...


집행유예 2년..? 그런데 이게 간호사가 이렇게 집행유예 맞고 끝날 일인가...?


왜 은폐하고 숨긴 정황이 있는 병원측에는 아무런 제제가 없지..?


뉴스화도 안되고 왜 기사도 잘 안나오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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