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Phantom Detective, 2016) 솔직 후기

2016. 6. 3. 12:13주인장 소통의장/주인장 영화정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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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개인적인 의견인 것! )

일단 너무 맘에 드는 배우진 

시그널의 이제훈!! 꽃할배 박근형!! 범죄와의 전쟁 김성균!! 삼시세끼 고아라!!(?)


홍길동 하면 역시 의적이 먼저 생각나죠.

영화에서는 매정 잔인 냉혹한 캐릭터로 표현되었습니다.


영상미 만점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영화에서 찾아보지 못하는 그런 배경, 색감, 분위기까지 눈이 호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음침하면서도 공허한 느낌의 배경들

이제훈 씨의 음성과 잘 어울려서 보기 좋았습니다.


데드풀 같이 이제훈 씨의 독백으로 된 진행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반부 강성일(김성균)의 김진호(강성일 부하) 집에 찾아가 기동감찰대라며 압박할 때 갑자기.. 튀어나온 아이들 땜에

흐름이 뚝 끊겨서.. 순간 쫌 ㅇㄹ마ㅓ럅거ㅔㄹ 했습니다. 


아이들 없이 스토리 전개를 좀 더 묵직하게 갔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을 했지만....

다른 분들은 말순이조차 없었으면 이 영화를 어떻게 봤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영상미도 이제훈 외 명배우들 연기력도 아기들도 보기 너무나 좋았지만..



저는 너무 지루했습니다.. 작은 조각들을 모아 결국

마지막 한방을 위한 영화 !! 

하지만...

그 한방도 크 개운하다! 사이다 한 사발 한 듯.... 이런 느낌도 그다지 받지 못했습니다...ㅠㅠ



영화값은 영상미+말순이...로 퉁?...

후반 가면 갈수록 너무나 뻔해지는 스토리...대사.. 

말순이의 웃기는 대사라든지.. 설정은 너무 뻔했습니다. ( 2007년 작품인 1번가의 기적 아역들 이후로는...음..?)

어디로 가셨죠? 개연성  ... 글쎄요... 


다른 사람한테 돈 내고 보라곤 못 하지만.....

영상미 때문에.. 한 번 꼭 보시라고는 하고 싶습니다.

영 ! 상 ! 미 !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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