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싸우자 귀신아 4화까지 보고

2016. 7. 20. 20:30드라마/드라마 소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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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생각이 많아지는군요.

계속 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

웹툰을 접하지 않고 바로 드라마로 접한 분들은 신선한 컨셉 

호러물인 듯 호러 아닌 이런저런 요소들로 재밌게 보실 수도 있지겠죠....?

원작 그대로 내면 당연히 스토리가 뻔해지고 지루하니 여러 부분 각색을 하겠거니 당연히 생각은 했지만


오늘 4화까지 보고 느낀 점은 실망인 점 투성이군요.

1화 때 봉팔이가 화장실에서 귀신을 때리는 장면을 제외하곤 임인스님의 특유의 코미디적 요소는 하나도 없군요.

1화를 보고 그냥 그냥 팬심으로 봐야지 하며 몇편더 보겠다고 했지만


너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ㅠㅠ 헝헝..

애당초 미스 캐스팅이라고 해야 할까요? 봉팔이는 옥빙구처럼 훤칠하지도 근육질도 아닌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대학생으로 컨셉을 맞췄다고 이해하고 넘어간 부분이지만...

시작부터 억대의 전문 퇴사마 ...? 이건 좀 ...

그리고 원작 싸우자 귀신아를 보신 분들은 봉팔이와 현지의 이런 케미를 원한 게 아닐 텐데 말이죠.

봉팔이가 현지 공부를 가르치고...

공부하다 잠드는 현지...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이 장면을 이렇게 내보낼 줄이야...

현지가 책상을 걷어차줘야 제맛 아닙니까...?

봉팔이가 대학생이고 현지가 고등학생 때 죽은 상황이기 때문에 드라마 전개상 이게 맞는 진행이지만...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생각이 든 게 드라마의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맘에 안 드는 것 투성...ㅜㅜ 볼지 안 볼지도 모르겠고... 리뷰는 안하겠습니다....


아주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재미있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실망이 많은 작품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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