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38사기동대 12화 리뷰 / 스포주의/ 요약 / 줄거리

천 시장의 전화를 받고 나온 성일

예전처럼 매일매일 상사 눈치 보고 조용히 회사 생활을 하라며

민식이 꼴 나고 싶지 않으면 제발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천 시장

더 이상 자기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미주는 성희를 찾아와 예전에 정도가 떠난 이유를 말해 줍니다.

사실 사기 친 게 아니라 정말 사랑했지만

감옥에 가야 해서 거짓말을 해야 했다고

서로 오해는 풀고 지내라고 

자신은 아직도 정도를 좋아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정도는 아빠를 찾아와 방필규까지 정리 끝냈다며

이제 최철우 하나 남았다고 말합니다.

엄마는 좋은 곳에 잘 있을 거라며 울먹거리는 정도

덕배는 검찰에 가 최철우의 자료를 요구합니다.

최철우와 그 주변에 대한 모든 자료를 정도에게 넘겨주며

30년 친구를 배신했다며 이번 일이 끝나면 못 볼 것 같다며 말합니다.

정도에게 뒤통수 맞고 마음이 심란한지 방필규를 찾아가 그동안 죄지은 사람에게 속죄하며 살라고 하지만

태생부터가 미안함이나 죄책감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돈만 보고 사는 방필규에게 씨도 안 먹히는 말입니다.

그리고 감옥에 있을 때 교도관들에게 그 이름 기억할게요.

그 말하면 처맞는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검찰 조사가 끝난 안 국장 백성일을 따로 불러

천 시장과 최철우 회장이 세금 징수국을 없애려 한다며 

자신과 서로 치고받고 싸운 건 맞지만 어떻게 지켜온 세금 징수국이냐며 

사기를 치든 뭘 하든 지켜달라고 말합니다.

정도는 성희를 찾아가 

방필규 지방세 45억 을 백성일에게 전해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고 싶으면 직접 전해 주라는 성희

정도는 덕배가 준 자료를 보다가 최철우의 아들 최상준이 검찰 조사받은 걸 자세히 알아봐달라고 부탁합니다.

덕배는 최상준에 대한 신상정보를 모두 모아 정도를 만나기로 약속 잡고 

뒤통수 친 것이 미안했는지 성일에게 정도와 만나기로 했다고 말해줍니다. 

유치하게 물고 뜯고 치고받는 두 사람

성일은 방필규의 지방세를 받으면 

자신과 시장을 엮어서 보내려고 했던 거 정말이냐고 묻습니다. 

정도는 그러려고 했다고 하고

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았냐고 묻자

그냥 자기는 그렇게 못 하겠더라고 합니다.

둘은 서로를 믿고 최철우 공사를 들어가기로 합니다.

이번 공사는 정도가 성일에게 처음 했던 3자 사기 !!

제너럴 마틴사에서 최상준이 이사로 있는 삼진 공영과 대리점 계약 연장으로 마틴 김이라는 이사가 한국으로 온다는 소식을 알아내고

백성일이 마틴 김으로 변신해서 최상준과 거래를 시작합니다.

제너럴 마틴사 이사가 5명 뒷돈으로 1000억을 챙겨주면 평생 대리점 계약권은 문제없을 거라고 말하지만 뜨뜻미지근한 반응

그 순간 경찰들이 찾아와 마약건으로 제보가 들어왔다며 최상준은 유치장으로 가고

마틴 김이 도와줄테니 1000억을 챙겨 달라는 수작!! 결국 거래에 응한 최상준

그때 진짜 마틴 김은 정도가 마킹 !

최상준은 일정 때문에 해외로 출장 가서 자신과 거래를 하면 된다고 하며 거래를 진행

거래 계약서를 정도가 성일에게 전해주면 서로서로 도장 찍고 끝!!

결국 돈까지 보낸 최상준!! 마지막 회도 아닌데 이렇게 쉽게 쉽게 모든 일이 잘 풀리니 이상하죠?

알고 보니 최철우와 시장이 놓은 덫!!

그러게 제발 조용히 그냥 살자고 했지 않았냐는 천 시장

거래를 제안합니다. 정도의 법정에 증인으로 서 모든 걸 증언하면 

백성일은 조용히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애당초 검찰부터 시작이 잘 못 된 것!!

사실 최철우에게는 아들이 없다고 합니다.

즉 검찰 정보부터가 전부 거짓 최철우와 한패거리

덕배는 사기꾼에게 개인 정보를 넘겼다는 사실로 붙잡힙니다.

알아서 마무리를 잘 해 달라는 최철우 회장

얼굴 보고 이야기를 하러 온 성일 하지만

달려들어 자신을 왜 배신했냐는 정도

성일은 결국 어쩔 수 없이 모든 걸 포기한 듯

천 시장에게 조용히 예전처럼 살 테니 

세금 징수국만 살려달라고 그러면 하라는 데로 다 하겠다고 거래에 응합니다.

결국.... 정도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정도의 모든 죄를 증언합니다.

서로를 노려보며 12화가 끝이 납니다.